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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베트남 생산공장의 힘, 고품질 원목가구의 비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26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2356
내용


2016년 4월 8일, 매일경제신문에 장인가구 대표이사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가구 1위인 장인가구가 내년까지 3306㎡(약 1000평) 규모의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20% 이상 확대한다.


장인가구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는 원목가구를 판매해 올리고 있는데 이 비중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재민 장인가구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국내 가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두면서 경쟁력을 확보했고

현지에서 고무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을 공급받아 오직 원목가구만을 생산한다”며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80% 이상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장점을 밝혔다.


베트남의 풍부한 인력을 활용해 만든 대표 원목가구 ‘플라토’ 등은 유사한 품질의 원목가구에 비해 20% 이상 저렴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가구 소재로 사용되는 중밀도섬유판(MDF), 파티클보드(PB)와 달리 원목에는 접착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조 대표는 고품질·친환경 원목가구 생산 비중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용 붙박이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가구 등

국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슬라이딩 문을 접목한 붙박이장은 여닫이문을 단 장롱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높아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공간 여백을 깔끔하게 몰딩 처리한 붙박이장은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만큼 올해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가구의 시작은 1966년 대성목재소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목재를 가공하는 회사로 시작해 문틀, 창호 등을 생산하며 제품을 공급해왔는데 당시 큰 거래처였던 가구회사가 돌연 부도가 났다.

이때 대금 대신 받게 된 것이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제조설비였다.

당시 조 대표의 부친은 이 설비를 팔아 치우기보다는 설비를 이용해 직접 가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것이 지금의 장인가구가 탄생한 계기가 됐다.


1988년 본격적으로 가구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조 대표가 2008년부터 부친을 이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2007년 선제적으로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세운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한다.

당시 조 대표는 해외 공장을 세울 곳을 찾기 위해 중국에 3개월간 머물면서 여건을 꼼꼼히 살펴봤지만 그의 발길은 결국 베트남으로 향했다.

조 대표는 “당시 중국은 이미 인건비가 많이 오른 상태였고 중국 정부에서도 자국 기업을 보호하고 있어 이곳에 진출하더라도 성공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했다”며

“베트남은 인건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원목가구 생산을 위한 품질 좋은 목재를 조달하기 용이하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원목가구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 공장 설립 이후 4년간 매출이 거의 없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꾸준히 설비를 들이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조 대표도 직접 베트남 연짝공단에 위치한 장인가구 공장에 1년여간 머물며 원목가구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4~5년 전부터 품질 좋은 원목가구를 많이 찾기 시작했고 베트남 공장 생산물량도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현재는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매출의 50% 이상이 베트남 생산 물량에서 나온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호찌민시에 위치한 펄플라자백화점, 크레슨트백화점 등 2곳에 직영점을 두고 판매하고 있고 대부분 물량은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다. \장인가구는 베트남 시장에서 대형 가구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직영점을 비롯해 대리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 =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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